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을 하고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인해서 논란이 되자 웨이보를 통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라이관린이 사과를 한 것은 웨이보를 통해서 중국 네티즌들을 향해입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이관린의 길거리 흡연 논란에 대해서 지적을 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라이관린은 우리나라의 지금은 폐지가 되어버린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워너원으로 데뷔를 하였고 그 이후에 중국으로 진출한 아이돌입니다. 그렇기에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지만 라이관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아이돌 팬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길거리에서 흡연을 했다고 사과를 한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나 일본의 네티즌들의 문화 즉 이지메 혹은 왕따 문화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국과 비판이 같이 들어가기도 하고 유명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비난의 화살을 쏘아댑니다. 물론 라이관린이 웨이보를 통해서 사과를 한 것처럼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것이나 침을 뱉는 행동은 분명히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범죄가 아님에도 사과를 하도록 네티즌들이 압력을 가했다는 것 자체가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싱가폴의 경우 침을 뱉는 행동 자체가 범죄이기에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다고 하지만 중국에서 과연 유명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한다든지 혹은 침을 뱉는다고 해서 그들이 처벌을 받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유명인은 유명인이라 해서 행동의 제약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굳이 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내에서도 사생활 측면에서 혹은 일반적인 삶이라는 측면에서 유명인의 경우 더 제약이 많고 비난과 비판의 화살을 많이 받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을 한 것으로 인해서 그리고 침을 뱉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옴싹달싹하지 못하게 만들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사실 라이관린은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가 얽혀져 있어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 문제만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이미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라이관린 입장에서는 중국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들 혹은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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