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항소심 결과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하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조작 문제로 인해서 피해자가 발생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넷은 공식입장에서 보상을 약속하고 있지만 시간이 1년이나 넘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비해 보상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그렇게 진행이 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프로듀스 시리즈에 출연한 많은 연습생들의 박탈감은 상상을 초월할 수밖에 없으며 특히나 이번에 확실히 피해자로 법원에서 판정을 낸 연습생의 경우에는 조작을 한 그 제작진으로 인해서 그들의 삶 자체가 완전히 변하게 된 것이기에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사과를 이야기하고 보상을 이야기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와 같은 서바이버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보상을 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단순히 돈의 액수로 보상이 되는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만 새롭게 팀을 짤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 시간 동안 그들의 삶의 궤적은 만약에 뽑혔다고 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 여건들이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보상을 이야기하고 사과를 이야기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서 엠넷은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에 신속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기다린 측면이 많이 있었기에 엠넷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진 것 또한 주지의 사실입니다.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그리고 보상과 사과를 통햇 어떻게든 이번 불길을 잠재우고 싶겠지만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 그만큼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서 그리고 제작진의 조작을 통해서 대중이 느낀 실망감과 신뢰성 붕괴는 엄청나며 이것을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프로듀스 시리즈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박탈된 기회를 통해서 나락으로 떨어진 피해자들도 그리고 자신이 조작으로 인해서 팀의 일원으로 들어간 것이라는 것을 아직 모르는 혜택을 받은 사람들도 모두가 다 피해자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비난을 하는 것은 분명히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단순히 재화를 통한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보상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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