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소속의 만능 엔터테이너인 모델 아이린이 2020 아시아모델어워즈 MC발탁이 되었습니다. 모델 아이린이 MC발탁이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이린은 모델로서 활동을 하면서도 겟잇뷰티 2020, 해피투게더, 놀면 뭐하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말 그대로 방송에 대한 감이 있는 이미 방송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린이 MC발탁이 되었다고 하였을 때에 벌써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가수 아이린 즉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MC발탁이 되었다는 소식으로 잘못 알아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스태프의 갑질 논란을 시인하고 특별하게 행사를 적극적으로 출연하기는 힘든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MC발탁이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에 그럴리가 없는데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역시나 2020 아시아모델어워즈의 MC발탁이 된 사람은 모델 아이린이었습니다.
모델 아이린 입장에서는 모델 업계에서 방송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기에 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모델을 하다가 차승원이나 김우빈처럼 배우를 할 수도 있고 여러 다양한 방향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델은 그 핏과 외모로 인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새로운 끼가 있다고 한다면 그 끼가 통용이 될만한 장르에서 그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한혜진이 모델로서 충분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지금은 예능인으로서 더 대중에게 잘 알려진 것처럼 아이린도 MC발탁이 된 것을 기회로 해서 예능인으로서 활동을 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물론 예능인이 되기 위해서는 4차원 컨셉만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여러 예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모두가 유재석, 강호동이 될 필요가 없으며, 양세형, 양세찬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일을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 일을 잘 하면 되는 것이기에 모델 아이린이 아닌 예능인 아이린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은 모델로서 활동하는 것이 충분하지만 그러나 시간이 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단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모델 아이린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힘들 수도 있는데 마치 아이돌 가수들이 계약기간이 끝나기 이전에 배우로서, 예능인으로서 도전을 하는 것처럼 모델 아이린도 예능인으로서 아니 좀더 나아가 배우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이번에 2020 아시아모델어워즈의 MC발탁이 된 것을 기회로 해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