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스스로 판공비를 올렸다는 지적 즉 그 논란에 대해서 반박하였습니다. 이대호 선수협회장은 호텔 리베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언론에서 지적한대로 지난해 선수협회장으로 이대호 선수가 취임한 뒤에 회장 판공비를 기존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인상하고 개인계좌로 입금받아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한 것입니다.

일단 우리는 종종 착각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어떤 단체의 일처리에 대해서 혹은 돈의 취급에 대해서 무조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에러라는 것입니다.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대호 선수협회장의 반박은 일단 자신이 선수협회장으로 있었을 때에 판공비를 두 배로 올린 것이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반박을 하고 부인을 하였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꺼리는 없다고 봅니다.
이대호 선수협회장이 판공비를 두 배 올렸다고 하는 서류가 발견이 되면 그로 인해서 이대호 선수협회장을 질타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하면 그만이며 전임 회장이 판공비를 두 배 올린 사실이 서류로 발견이 되면 이대호 선수협회장의 말이 맞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대호 선수협회장이 반박하는 진짜 이유 즉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선수협회장으로서 판공비를 전용했다고 하는 의혹에 대해서 혹은 논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선수협회장의 개인 계좌에 돈이 들어가게 되면 그것이 전용이 될 수도 있지만 편의상 개인계좌에 돈을 집어넣고 일을 처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증빙 서류가 없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비난을 하면 되지만 증빙서류가 있는 것만 판공비로 처리가 된다고 한다면 개인 계좌로 집어넣는 것 자체만으로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결국 이대호 선수협회장의 반박 그리고 논란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을 통해서 우리는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단순히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언론에서 발표한대로 무조건 이대호 선수협회장이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까지도 조심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공중파 방송국이든 혹은 인터넷 언론이든 할 것 없이 그들이 사실을 보도하는가 혹은 의견을 보도하는가에 대해서 더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의 시대에 적어도 우리나라의 언론들은 자신들의 의도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대호 선수협회장의 판공비 논란은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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