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최근 자서전 HEAT을 발간하게 되었는데 그 표지가 가수 송민호의 앨범 TAKE의 커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하였다고 합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하였고 그 영상 속에는 송민호의 앨범 커버와 자신의 책 HEAT의 표지가 매우 유사한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백퍼센트 우연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스윙스는 우리나라의 래퍼 중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리고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 중 하나이며 송민호는 위너의 래퍼이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되어 있는 인기 아이돌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관계가 갑작스럽게 냉랭해질 수 있는 상황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스윙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반박의 글을 올리며 자신의 무죄함을 그리고 억울함을 알리려 한 것입니다.
스윙스의 반박 자체가 사실 이해가 되는 면이 있는 것이 송민호의 앨범 제작의 진행 과정이 수 개월에 이르듯이 스윙스의 책 HEAT의 진행 과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책이라는 것이 갑작스럽게 만들어서 한 달 안에 바로 뽑을 수 있지는 않습니다.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지속적으로 편집팀과 디자인팀 그리고 작가가 수정하는 작업 혹은 지속적으로 변모시키는 작업이 있어야 하며 그 작업이 최소한 3개월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스윙스의 반박을 무시하고 HEAT의 표지의 색깔만 갑작스럽게 녹색이나 파랑색에서 주황색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너무 나간 추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표절 문제는 우리나라의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굳이 표절이 아니라 하더라도 표절처럼 보이는 여러 작품들이 있고 그에 대해서 비판과 비토의 시각 또한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윙스의 반박을 백 퍼센트 신뢰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스윙스와 그 디자이너가 언급한대로 굳이 송민호의 앨범 표지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이슈를 만들 이유가 있는가라는 것과 스윙스의 입장에서 이번 이슈로 인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지도 혹은 화제성을 위해서 무리수를 감행했다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설명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송민호의 앨범 표지와 스윙스의 책 HEAT의 색깔 그리고 분위기 자체가 비슷해보이는 것도 이런 식의 디자인 혹은 표지의 색감은 많이 쓰는 것들 중에 하나이기에 비슷해보이는 것을 또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스윙스의 입장에서도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굳이 송민호의 표지와 비슷하게 나와서 표절 의혹을 받게 되고 이에 대해서 반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윙스로서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고 일단은 YG엔터테인먼트 측과 송민호 측에서 특별히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에 이 문제를 쉽게 일반화해서 문제를 키우는 것은 그리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스윙스가 반박한대로 스윙스의 책 HEAT와 송민호의 앨범 표지가 비슷한 디자인인 것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문제 될 꺼리를 만들기에는 증거가 너무 빈약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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