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자신을 1년간 비방글을 한 악플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대응을 천명하였습니다. 김옥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자신에게 1년간 비방글을 쓴 사람이 있다고 알리면서 회사에서 지금까지 가만히 둔 이유는 제출에 필요한 양을 모으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것입니다. 물론 아직 유예를 해줄 가능성은 없지 않은 것이 이제 그만 멈추는 것이 어떠냐라는 제안을 한 것을 보면 김옥빈은 마지막으로 참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인을 향한 악플은 그 사람의 개인의 상황이 어떠한지와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혹은 장난으로 유명인을 공격하기 위해서이든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유명인에 대해서 악플을 남기거나 법적대응을 천명한 김옥빈의 경우처럼 1년간 비방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개인의 성향이 어떠하든, 상황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1년간 비방글을 남긴다고 하면 당연히 그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배우 김옥빈과 그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일단 시간을 두고 비방글을 모으는 것이 더 강력한 처벌을 위해서는 필요한 여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게 모으고 모은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벌금 그 이상이 힘든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최근 들어서 악플로 인해서 그리고 비방글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유명인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위해서 법이 보호해줄 수 있는 한계는 명확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일단 악플러들 혹은 1년간 비방글을 쓸 정도로 도에 지나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요청을 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요청이 제대로 인정이 되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에 당연히 법적대응을 천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비록 처벌의 내용이 적다고 하더라도 혹은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김옥빈의 경우처럼 법적대응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지금처럼 인터넷이 대중화된 상황 속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쉼터가 있어야 하지만 그러나 인터넷의 비방글을 통해서, 댓글 중 악플을 통해서 김옥빈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상태에서 김옥빈이 그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자체는 한계가 뚜렷하기 마련입니다. 김옥빈이 그리고 그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천명한 것은 단순히 악플러들 한 번 맛좀 봐라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살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김옥빈의 법적대응을 단순히 법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김옥빈이 유명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1년간 비방글을 쓰는 사람이 인터넷 내에 있다는 것은 김옥빈이 1년 동안 견디기 힘든 상황을 버티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플러들이 스스로 잘못한 것을 깨닫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 법적 조치만이 그들의 일탈을 혹은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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